생성형 AI, 그리고 개인 맞춤화 하기
1 생성형 AI를 기본적으로 맞춤화하는 건 쉽다. 하지만 정확도를 높이려 할수록 어려워진다. 나는 지금 조금씩 고도화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타협점에서 멈출 수밖에 없을 거다.
2 생성형 AI를 글쓰기에 활용해 왔다. 처음엔 🔗ChatGPT챗지피티를 주로 썼지만, 지금은 🔗Claude클로드를 선호한다. 생성형 AI의 장점은 우리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ChatGPT는 때때로 지나치게 창의적이어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답변을 내놓곤 했다. 반면 Claude는 상대적으로 절제된 창의성을 보여준다. 이는 성능의 차이라기보다 개발 과정에서의 의도적 조정 결과로 보인다. 이런 특성 때문에 글쓰기에는 Claude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Claude는 창의성과 현실성의 균형을 잘 잡아주어 글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3 생성형 AI는 범용성이 뛰어나다. 지능적이고 반응도 빠르다. 하지만 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의 기대와 맞지 않는 답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접근하지만,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AI가 개인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제공하는 정보가 아무리 정확하고 빠르더라도 실용성이 떨어진다. 신기한 감정이 사라지면 버려질 확률이 높다.
4 GPTs는 ChatGPT의 맞춤형 버전으로, 사용자가 특정 목적에 따라 학습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업무 매뉴얼을 학습시키면 그 내용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범위를 벗어나는 질문에는 기본 학습 내용을 토대로 응답한다. Claude에서는 이와 유사한 기능을 ‘Projects’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이 두 기능이 동일한 개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Claude에게 GPTs와 Projects의 차이점을 물어보니, 예상 외의 답변아래 표 참고을 들었다. AI 도구들 간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게 되었고,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특징 | GPTs (ChatGPT) | Projects (Claude) |
---|---|---|
주요 목적 | AI 모델의 맞춤화 | 대화 및 작업 관리 |
기능 | 특정 목적에 맞는 AI 버전 생성 | 관련 대화들을 그룹화 |
사용자 설정 | 지식, 행동, 기능을 사용자가 설정 | 사용자가 대화를 프로젝트로 구성 |
맞춤화 정도 | 높음 (AI의 행동과 지식을 변경 가능) | 제한적 (대화 구성에 국한) |
공유 가능성 | 다른 사용자와 공유 가능 | 개인 사용자의 프로젝트 관리용 |
전문화 | 특정 분야나 작업에 특화된 AI 생성 | 사용자의 작업 흐름 개선에 초점 |
프로그래밍 필요 | 불필요 | 불필요 |
주요 이점 | AI의 다양한 버전 생성 및 활용 | 효율적인 대화 관리 및 정보 조직 |
5 클로드의 Projects가 GPTs와 비슷하다고 착각한 이유가 있다. 원문을 업로드하면 해당 문서를 기반으로 답변을 최대한 맞춰서 해주기 때문이다.
6 최근 이틀 동안 Claude의 Projects 기능을 활용해 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오랜 기간 공부하고 현장에 적용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담고 있다. 경험 정리, 평소 생각 정리, 책 요약, 강의 요약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AI에 학습시켰다. 현재는 지속적인 질문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중이다. 이 과정은 마치 또 다른 ‘나’를 만들어가는 것과 같다. Projects가 완성되면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볼 예정이다. 만약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이 경험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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